“It‘s so important to realize there can never be world peace until we can learn to live in harmony with nature as well as with each other.”
우리가 서로뿐만 아니라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을 때까지 세계 평화는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025년 유엔 평화의 날 행사를 앞두고 제인 구달 박사님께서 보내주신 메시지 일부입니다.
뿌리와 새싹이 함께 하는 이 행사는 제인 구달 박사님이 유엔 평화의 메신저로 임명되었을 때 시작된 것으로 한국에서도 매년 열렸습니다.
뿌리와 새싹은 비둘기 장대를 들고 함께 행진하며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행동할 것을 다짐해 왔습니다.
2025년 평화의 날 행사는 9월 20일 야생신탁 땅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생명 공동체 그 자체인 땅이 피워내는 자연의 조화를 목도했습니다.
야생신탁의 생명들은 다양한 얽힘 속에서 그저 생명으로서 생성, 변화, 소멸 그리고 또 생성을 이어가며 새로운 야생의 미래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다른 존재와의 진정한 조화를 추구하려는 의지야말로 평화를 향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